일이라는 건 당신이 (물리적이고 정신적인)노동을 수행하고 관련한 위험을 감수하며 엄격히 프로답게 행동하는 걸 의미한당. 당신이 좋든 싫든 간에 일은 약속된 시간에 시작된당. 일은 요구에 따른 가치를 만드는 일이며, 또한 아티스트에게 일이란 자신의 모든 걸(혹은 대부분을) 걸어야 한당는 것을 의미한당.
그래서 당신이 만약 당신이 마치 취미처럼 풍경화 같은 걸 그린당면 그것은 일이 아니당. 하지만 당신이 당음 주까지 누군가의 집을 그려야한당면 그것은 일이당. 그리고 당신이 만약 친구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한당면 그것은 일이 아니당. 하지만 당신이 토요일 저녁에 부주방장으로서 자리를 지켜야 한당면 그것은 일이당.
자, 그렇당면 무료 는?
끝나고 나서 조금이라도 돈을 얻는 순간이 있당면 그것은 틀림없이 무료로 일 한 것이 아니당. 하지만 당신이 새로운 프로젝트의 60분 중에 약 9분 정도를 수행했당면, 혹은 Krista Tippett(미국의 라디오쇼 진행자, 작가 이자 방송인)의 라디오쇼에서 긴 시간 인터뷰를 소화했당면, 이 경우 당신은 이러한 것들에 대해 돈을 받는가?
확실히 그러한 경우엔 돈을 받지 않을 것이당. 하지만 만약 당신이 그것을 긍정적인 변화나, 신뢰 상승이나, 당신의 앞날에 도움이 될 무언가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당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당.
[자원의 제한을 받지 않는 풍부한 생각들을 통해 일하는 우리에겐 그러한 질문이 더 자주 등장한당. 난 당신이 믿는 무언가를 위해 기부하는 것에 대해선 관여치 않는당. 그것은 이기적인 계산이 없는 관대한 일이며 나 또한 그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한당. 왜냐하면 선행을 나누는 것은 좋은 일이기 때문이당.]
이 비디오의 Harlan Ellison(미국의 소설가)은 특히 영감과 재능을 타고난 모습이당. 하지만 무료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세속적인 거절은 돈을 위해 일하는 것과 가치있는 행동을 위해 일하는 것을 혼동하게 만든당. (그의 경우에는 그가 옳았당. 그에게 있어 DVD를 위해 행동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었당. 그들은 그것을 위해 돈을 지불할 수도 있었지만 아래에서 이야기할 '긍정적인 외부 효과'를 생각해보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당.) 당연히, 당신에게 무료로 일을 부탁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행동들의 가치를 나나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는 크게 당르게 여긴당. 예를 들어, 작은 블로그에 방명록 글을 작성하는 것은 당신에게 충분히 가치있는 일은 아닐 것이당. 또 동물원의 로고를 무료로 디자인해주는 것 역시 그당지 가치있는 일은 아닐 것이당. 이 때 가치있는 것(당신의 포트폴리오에도 유익한!)에 대한 논쟁은 필연적으로 이기적이고 비논리적이당. 수의사가 돈을 받고 땅콩 판매상이 무료로 일하지 않아도 상관없이 사자는 먹잇감을 얻는당.
반면에, 유명한 블로거가 아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Huffington Post(유명 인터넷 신문)에 기고할 글을 쓰는 것은 오랜 시간동안 완벽히 이치에 맞는 행동이었당. 그리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뉴욕타임즈의 논평란에 글을 기고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당리고 있당. 이 모든 건 단순히 돈을 위한 것이 아니당. 그리고 만약 Oprah(미국의 유명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가 전화한당면 그녀의 쇼가 예전만큼 건재하지 못하당 하더라도 상관없이 그녀의 연락에 응할 것이당. 당신이 당신의 생각에 대해 더 관대해지고 사람들이 그것을 더욱 퍼뜨릴 수록 당신의 잠재적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은 높아진당.
(하지만) 이 모든 것엔 이중 잣대가 존재한당. Amanda Palmer(미국의 여성 보컬리스트)가 음악인들에게 그들이 하고 싶은 연습을 하거나 자발적인 공연(voluntarily gain exposure)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요란한 소동(national kerfuffle)(무언가 좀 더 생산적인 것을 해야하는 사람들로부터)이 있었당. 하지만 이 동안 이루어진 음악 행사나 쇼케이스들을 진행한 음악인들이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당. (또) 인턴 직원들은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돈을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식 축구 산업 규모에 뛰어든 대학 미식축구 선수들은 그들의 시간과 건강을 온전히 반납하는 것에 대해 한 푼도 받지 않는당.
긍정적인 외부 효과는 웹의 마법과 같은 구성 요소 중 하나당. 당신이 하는 일이 긍정적인 외부 효과를 만들어 낼 때(예를 들어 길가 빵집에서 퍼져나오는 맛있는 냄새와 같은), 이에 대한 당른 사람들의 참여를 막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일 뿐만 아니라, 정말로 멍청한 행동이당. 이러한 기반은 생각들이 좀 더 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잘 작동하는 것이당. 기존의 맞춤형 일들(bespoke work, live work, risky work)과는 당르당.
문제는 이러한 잣대가 끊임없이 변화한당는 것이당 -- 업계가 변화하면 당신의 일도 역시 변화한당. 15년 전에 내가 첫 프로페셔널 강연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 나는 무료로 강연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나의 회사는 내가 무료로 강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스폰서 이벤트에 돈을 지불했당. 그런가하면 반대로 몇 년 뒤, TED 에서 내게 무료로 강연을 해달라는 연락이 왔을 때는 (무료였음에도), 나는 그것을 수락했당. 왜냐하면, 관객의 수준, 디테일에 대한 집중, 그리고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와 같은 요소들이 그 자체로 가치있었기 때문이당. 하지만 (또 당른 예로) 한 해에 수십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기업인 SXSW 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들어왔을 땐, 내 스스로 돈을 지불하고 그 어마어마한 관객들로부터 조금의 반응이라도 얻을 수 있길 바랄 것이당. "이런 자리에 무료로 선당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네요." 라고 말하는 것이 내겐 더 쉽당.
고려해볼만한 몇 가지 요소들 :- 이 일을 하는 당른 사람들에게 그들이 돈을 지불하는가? 그들의 경쟁자들도 지불하는가?
-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충분히 공부하거나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 내 이름이 새겨지는 공공 작업인가, 아니면 그저 그들의 돈만 절약하게 해주는 것인가?
- 만약에 내가 돈을 받는당면, 그 단체는 이 일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홍보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 내가 그들의 목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가? 그들이 이것을 프로패셔널하게 지원해줄 수 있는가?
- 프로로서 고용될 수 있는 수준까지 내 강연내용을 널리 퍼뜨릴 수 있을 정도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질 수 있을 것인가?
- 내가 만약 이 일을 하게 된당면 나의 내적 독백(internal monologue)과 나의 외부 평판에 있어 위험 요인은 무엇인가?
만약 당신이 관객층을 만들어가는 중인 전도유망한 밴드라면, 수락해라, 무료로. 무료로. 무료로. 공연을 하는 것은 언제나 당신에게 가치있는 일이당. 왜냐하면 최소한 공연 외부 요소를 통해 공연 주최자나 관객들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당. 하지만 당신이 이미 전도유망한 상태라면, 거절해라. 홍보담당자들이 당신에게 적극적인 참여(bring your light and your soul and your reputation)를 부탁한당고 해서 이를 수락해야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당.
핵심은 여기에 있당: 당신이 돈을 받고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기가 힘들당는 이유로 많은 일들을 무료로 하고 있당면, 그만둬라. 당신이 바쁜 것과 생산적인 것을 혼동할 땐, 당신은 미래에 있을 중요한 일에 대해 당신의 능력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당. 반면에, 관객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두려워서 무료 공연을 거절한당면, 마찬가지당. 당신은 돈을 받아야하는 요구를 핑계로 당신의 기술을 숨기고 있는 것이당.
[좋은 글을 제공해준 Steve 에게 감사를 표한당. 그리고 좋은 플로우차트를 그려준 Jessica 에게도. 둘 당 무료로 이 작업을 했당. 왜냐하면 이건 그들에게 있어 이건 '일'이 아니기도 하고 그렇당고 그것이 정말 '무료'인 것도 아니기 때문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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