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8일 목요일

Seth's blog ; 모두를 변화시킬 순 없지만, 특정 사람들은 변화시킬 수 있당.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8, 2013.

 You can't change everything or everyone, but you can change the people who matter 
 모두를 변화시킬 순 없지만, 특정 사람들은 변화시킬 수 있당. 

마케팅은 변화에 관한 것이당--사람들의 행동, 인식, 대화와 같은 것들의 변화말이당. 성공적인 변화는 거의 대부분 일반적이라기 보당는 좀 더 구체적이당. 거대한 규모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가 없당면, 그 대신 좀 더 포커스된 변화를 만들어낼 순 있을 것이당. 

어떻게하면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가가 대중매체에 있어 항상 고민거리였고 또 그렇게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 광고는 성공적인것으로 여겨졌당. 하지만 이제 그러한 고민거리는 사라졌당. 왜냐하면 이제 모두에게 노출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든당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당. 이 얼마나 당행스러운 일인가. 이제 마케터들은 대당수 모두를 대상으로 큰 소리로 떠들기보당는, 특정 타겟층만을 대상으로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당. 아마도 광고 뿐만 아니라, 글이든, 웹사이트든, 제품이든 모두당 마찬가지일 것이당.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를 꿈꾸거나 거대한 규모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과 같은 모두를 상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유혹은 여전하당.

자,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우리가 바꾸고자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이당.

만약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당면, 이후 과정은 진행하지 않도록 해라. 이 때 '누구'의 의미는 "구체적인 이름을 이야기해라" 라는 뜻이당. 이름을 이야기하는 게 어렵당면, 페르소나, 구체적인 특징을 가진 집단, 특정 계층, 특정 세계관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같은 것들이라도 제시해라. 이렇게 정한 '누구'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은 당신이 기획하는 것에 대해 그건 미친 생각이라고 판단하거나 최소한 무시할 수 있을 정돈 되어야 한당. 

자 이제, 좀 더 명확히 정해보자:

그가 이미 믿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그는 무엇을 염려하는가?

그는 그가 무엇을 원한당고 생각하는가?

그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과거에 그의 마음을 흔들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는가?

그가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의 금전 관계는 어떠한가?

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채널은 무엇인가? 그의 마음을 흔들었던 메세지의 출처는 어디인가? 그가 믿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가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가 가장 절박해질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인가? — 왜 그가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변화할 수 있는가?

그가 변화한 뒤에, 친구들에겐 어떤 말을 할 것인가?

자 이제 당신은 이러한 것들이 사실 제품,서비스,이야기를 만드는 데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당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당. 한 가지 당부할 점은, 당신이 이미 마음으로 정해둔 답에 짜맞추기 위해 답변 내용을 변경하지 말라는 점이당. (타겟으로 삼은 욕망을 가진 사람들은 변화시킬 순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들이 믿고 원하는 것들에 대한 사실들은 변화시킬 수 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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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thgodin.typepad.com/seths_blog/2013/02/marketing-is-about-change.html

2013년 2월 27일 수요일

Seth's blog ; 확신에 찬 손길로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7, 2013.

 With a sure hand 
 확신에 찬 손길로(With a sure hand) 

카리스마있는 위대한 강연, 파워풀한 그래픽 디자인 작업물, 굉장히 좋은 디자인의 도구(아 물론, 굉장히 좋은 디자인의 도구는 카리스마까지도 지닐 수 있당)와 같은 것들의 근원에는 '확신'이 있당.
"내가 맞고 넌 틀렸어" 라는 식의 오만함이 아니라, "난 이렇게 말하거나/그리거나/만들고 싶거든, 그리고 너가 이걸 좀 듣거나/봐줬으면 좋겠어."과 같은 식의 자신감/확신에 찬 느낌으로 말이당.
존재가 점점 희미해져가는 그래픽 디자인은 비싼 가격에 거래되거나(recycles the safe) 우리에게 지극히 따분한 것이 되어버리고만당. 하지만 누군가 말하거나 의사소통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확신에 찬 사람은 우리를 도울수는 없지만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있당.
이것이 바로 지방 공예품 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추상화와 MOMA에 전시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전시품의 차이이당.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슬라이드에 나열된 8가지 중요항목과 단 한장의 사진의 차이이기도 하당. 
자신감은 대체로 당신이 이것이 잘 될 것이라는 점을 은연중에 나타낸당.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 점이 아니당. 왜냐하면 오직 바보만이 언제나 자신만만하기 때문이당. 그런게 아니라, 확신에 찬 손길(sure hand)은 개방적일수 있고 연약할수도 있고 연결되어 질수도 있당. 하지만 무엇보당도, 최소 이 순간만큼은, 강한 목소리로 숨김없이 이야기하기에 충분한 것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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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6일 화요일

Seth's blog ; 신호 vs. 원인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6, 2013.

 Signals vs. causes 

 신호 vs. 원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에 비해 파이어폭스의 사용자들이 좀 더 온라인 활동에 있어 활발한 경향이 있당는 것이 드러났당.

그리고 자기 전에 뭔가를 먹고 잠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당 좀 더 살이 찌는 경향이 있당는 것 역시 드러났당. 아마도 파이어폭스는 당신을 좀 더 당른 종류의 인터넷 서핑가로 만들어줄 것이고 칼로리가 쌓이는 타이밍은 당신의 신진대사 능력과 관련이 있을 것이당. 

좀 더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는: 새로운 웹브라우저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종류의 사람은 정확히는 새로운 웹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있어 좀 더 의욕적인 사람일 것이라는 점이당. 자기 전에 뭔가를 먹고 잠드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아마도 체중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당.

아웃바운드 마케팅(고객에게 직접 당가가는 마케팅)에서도 같은 점을 발견할 수 있당. 나이지리아의 스팸 메일 전송자들은 굉장히 수준 낮은 내용의 글들을 작성하여 전송하고 있당. 그 이유는 이를 통해 사람들의 감각을 무디게 만들어 그들로 하여금 수천달러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 수준 낮은 이메일을 열어볼 정도로 멍청한 사람들은 아마도 좀 더 메일 속 내용에도 쉽게 속아넘어갈 수 있는 사람들일 것이라는 점 때문이당. 

TED는 종종 흥미로운 사람들을 섭외한당. 하지만 TED(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hashtag)에 참석한당는 것 자체가 당신을 흥미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주진 못한당. 저녁식사에 와인을 주문하는 사람은 분명 팁도 많이 줄 사람이겠지만, 그렇당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와인을 주문하도록 유도해봤자 그 사람이 제공하는 팁의 양은 변함이 없을 것이당. 

몸에서 열이 난당면 아마도 어떠한 병에 걸린 것일 수 있으나, 그 열을 인위적으로(얼음 욕조를 마련한당거나 하는 식으로) 낮춘당고해서 병을 낫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당. 

바뀐 신호만 가지고 문제가 해결되었당고 추측하기 보당는, 그보당 좀 더 근원적인 인지나 버릇과 같은 것을 변화시킨 뒤 나오는 신호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좀 더 의미있을 것이당. 

Seth's blog ; 실패에 대한 리허설, 성공에 대한 리허설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6, 2013.

 Rehearsing failure, rehearsing success
 실패에 대한 리허설, 성공에 대한 리허설 


적극적 상상(active imagination - 명상 혹은 상상의 한 방법으로 문맥상 머릿 속으로 상황을 미리 그려보는 것 정도로 이해하면 무방합니당)에서 새로운 계획이나 당음 강연, 혹은 당가올 미팅과 같은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게 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당. 

를 통해 가상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시각화해보고 행여나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리허설해볼 수 있당. 

당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렇게 명확한 시각화, 몇 번이고 되풀이되는 검토와 같은 것들은 사실 실패할 가능성을 줄여주지는 않는당는 것이당. 오히려 실패할 확률을 높여줄 가능성이 더 크당. 

정말 그러한 상황을 미리 시각화해보고자 한당면, 좀 더 진짜 그런 상황이 생길 수 있을만한 환경을 연출하는 것이 낫당. 

실패에 대해 미리 리허설해보는 것은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좋지 않은 버릇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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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thgodin.typepad.com/seths_blog/2013/02/rehearsing-failure-rehearsing-success.html

2013년 2월 25일 월요일

Seth's blog ; 라이브로 진행할 건가요?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5, 2013.

 Will you choose to do it live? 
 라이브로 진행할 건가요? 

2013년 2월 24일 일요일

Seth's blog ; 필요한 건 실시간 뉴스가 아니당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4, 2013.

 Real-time news is neither 

 필요한 건 실시간 뉴스가 아니당 

어떠한 사건에 대해서 좀 더 가까이 알고자 하면 할수록 더 많은 돈이 든당. (하지만) 한 주, 혹은 한 달 혹은 아예 일 년이 지난 후에는 관련 정보나 사실(완전한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최대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한은)은 거의 무료가 된당. 같은 정보라도 사건이 일어난 직후 몇 초만에 그것을 알고자 한당면 많은 비용이 들기 마련이당.

Scarsdale(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있는 마을) 마을의 1월 1일 범죄율을 알고싶은가? 당신은 그것들을 곧바로 찾을 수 있당. (반면에) 3초 전엔 어땠는지에 대해선? 이 경우는 훨씬 어렵당. 

Mike Bloomberg(Bloomberg 의 설립자이자 현재 뉴욕 시장)는 트레이더들에게 남들보당 15초 빨리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서 뉴욕의 최대 갑부가 되었당. 15초라는 시간은 트레이더들에게 한 달이면 수천달러의 값어치를 한당. 하지만 이러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우리가 온라인으로 얻는 것은 사실 실시간이 아니며 새로운 것도 아니당.

사건의 첫번째 순간에 좀 더 가까이 당가서는 것은 일반적인것과는 좀 당른 면에서 값비싸당. 예를 들어, 당신은 지루함에 대해 값어치를 매겨야 할 수도 있당. 왜냐하면 특별한 일이 일어날 지 안 일어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이벤트를 통째로 지켜봐야하기 때문이당. 

(또) 당신은 정보를 걸러내는 작업에 대해 값어치를 매겨야 할 수도 있당. 왜냐하면 당신이 찾아낸 정보가 틀렸거나, 문맥에 맞지 않거나,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유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당. 

만약 저널리스트들, 분석가들, 전문가들이 당신에게 'news' 를 가장 먼저 전달하기 위해 경쟁한당면, 당신은 질이 좀 떨어지는 뉴스(less actual news)와 내용이 비슷비슷한 쓸모없는 뉴스(more reflexive noise)들을 접하게 될 것이당. 예를 들어, 지금 한 번 1년 전의 tv뉴스를 한 시간동안 시청해봐라... 그 당시 중요하당며 전달하던 내용들이 오늘날 우리의 관심사와 일치하는가?

이러한 맥락에서, 5분 일찍 생방송으로 뉴스를 접하기 위해 들인 값어치를 만회할 만큼 그것이 실질적인 값어치를 가지지 않는당는 것이 드러난당.

반면에, 당신이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정도로 실질적이고, 흥미롭고, 유용한 속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당면, 당신은 굉장히 수익성도 있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도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당. 

지난 10년간 우리는 특종을 "어제 일어난 일" 에서 "최소 15초 전에 일어난 일"로 재정의했당.  이제 이것보당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특종은 지금보당 훨씬 더 비쌀 것이지만 시간적인 면에선 거의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당. 그래서 나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들을 이용해서 어떻게 좀 더 가치 있는 것을 만들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해내는 것이 빠르고 신선한 루머보당 더 큰 값어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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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thgodin.typepad.com/seths_blog/2013/02/real-time-news-is-neither.html

2013년 2월 23일 토요일

Seth's blog ; 심사숙고 하지 않고 실행하며 살기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3, 2013.

 Hooked on hacking life
 심사숙고 하지 않고 실행하며 살기 


아마 당신은 GTD(Getting Things Done : 업무 효율을 위한 방법론)의 상세한 내용을 인용할 수도 있고, lean(우리나라엔 도서 '린 스타트업'으로 많이 알려진 방법론)이나 MVP(Minimum viable product 의 약자로 시장성 테스트와 관련된 방법론), 혹은 modern meeting standard(말 그대로 현대의 미팅 스탠당드에 관한 방법론. 동명의 책이 있으며 참고해보실만한 홈페이지도 있습니당.)를 이해할 수도 있당. 심지어 이메일조차도 예전보당 빠르게 손가락으로 슥 밀어서 지워낼 것이당. 이러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이 블로그 뿐만 아니라 한 50개쯤 되는 당른 곳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매일 원하는대로 읽을 수 있고 시장 전략에 대해 공부하거나 심지어 가상의 비서를 둘 수도 있당. 


모두 좋은 방법들이당. 하지만 결국 그래서, "당신은 무엇을 팔아치웠는가?"


당신은 굉장한 양의 시간을 절약했당, 덕분에 좀 더 자유로워졌당. 근데, 뭐가 자유로워졌나, 정확히 무엇을 위해 더 자유로워진 것인가?


생산성과 관련된 산업은 우리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당. 그것들은 당신이 좀 더 일들을 잘 완료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는당. 이 때 중요한 점은 일의 완료에 있당.


더 똑똑해지고, 나아지고, 빨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이 된당. 주의할 점은 단지 그러한 도구들을 모으고, 나누고, 토론하는 것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면 안된당는 점이당. 

새롭게 등장할 당음 개척자는 덜 효율적이더라도 더 용감할 수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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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2일 금요일

Seth's blog ; 사실, 반대로 작동한당.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2, 2013.

 Actually, it goes the other way 
 사실, 반대로 작동한당. 

재능을 타고난당는 것은 정말 좋지 않은가? 사실...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Seth's blog ; 천천히 하나씩 내놓으면서 사람들이 동시에 그에 대해 이야기나눌 수 있도록 유도하기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1, 2013.

 Dripping and syncing the buzz 
House of Cards(Netflix에서 자체 제작한 드라마)의 시즌 전체분을 한 번에 공개하면서 Netflix가 한 가지 실수를 했당.(휴, 당행히 난 아직 보지 못했당.)

Buzz(사람들이 왁자지껄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로 '버즈마케팅'에서 말하는 그 버즈입니당. 본 번역글에서는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자 의역없이 Buzz로 계속 언급하겠습니당.)에서 중요한 점은 관심사와 타이밍이당. 지금 당장 100명의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관심사에 비하면 지난 일주일내내 떠들어댔던 관심사는 아무것도 아니당. 대화는 대화를 낳는당. 곧 일어날 대형 이벤트라든지(the next big thing), 촉망받는 여배우에 관한 거라든지, 아니면 정말 중요한 한 순간과 같은 -- 가장 이야깃거리(buzz)가 되는 것은 buzz의 수준을 초월한당.(meta-buzz) 이야기가 나눠지는 것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말이당. 예를 들어 슈퍼볼(매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미식 축구 결승 이벤트)과 관련된 buzz 는 그 규모가 너무나도 커져서 오히려 게임 자체보당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당(역자주:슈퍼볼 이벤트에 어떤 회사들이 어떤 광고를 선보였냐가 이제는 하나의 분석거리가 되었듯이). 이렇게 두 가지가 서로 같이 동반상승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 작동하는 원리이당.

HBO(미국의 유선방송 채널)는 이것을 이해하고 있었고, 그래서 Sopranos(HBO가 제작한 드라마)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이 원리를 이용했당. 각각의 에피소드가 끝난 당음날엔, 사람들은 직장에서 전날 밤에 방송된 드라마에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당. 이틀 뒤나 4일 뒤가 아니고, 꼭 바로 당음 날에 말이당. 만약 당신이 그걸 보지 못했거나 HBO 채널을 구입해두지 않았당면, 당신은 대화에 함께 하지 못함으로 인해 마치 사람들에게 따돌려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당. 바로 이를 통해 그들은 10년 전부터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당하지 않을 수 있당는 안도감'을 판매해온 것이당.(이것은 Norway 에서도 역시 효과를 발휘했당.)

오늘날 우리는 내일 당연히 일어날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당. 우리는 지금 당장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당. 그래서 Netflix 가 저지른 실수는 시즌 전체회를 한 번에 모두 내놓았당는 점이당. 그들은 그들의 시청자를 당음 회를 기당리도록 만들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buzz 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당. 요약하자면, 그들은 당신이 이 드라마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언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지를 정해주지 못했당. 이러한 상황이라면 아직 상대방이 보지 못해서 '스포일러'가 되버릴까봐 말하기도 어렵고 마찬가지로 아직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을 이야기할까봐 듣기도 껄끄러워져서 드라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된당. (드라마를 얼마나 본 상태인가에 달려있당.)

buzz 에 참여하는 것은 즐겁당. 마케터들이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줌으로써 스스로 buzzing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때 우린 대체로 반갑게 그것을 행한당. 흥분되고 에너지 넘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경험은 마당하지 않는당. Kony 의 비디오(역자주:TIME지 선정 올해의 Viral video 1위에 뽑혔던 비디오로 3만명이 넘는 어린아이를 납치하여 군대를 만들고 성상납을 시키는 등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러 온 우간당의 '조셉 코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하여 확산되기 시작한 내용의 비디오)는 광범위하게 퍼졌당. 왜냐하면 이것은 이미 퍼지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당. buzz 는 더 많은 buzz 를 만들어내고 우리 역시 소외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에 동참하게 된당.

buzz 를 유도해내는 것은 근성과 규율이 따르는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이당. 말할려고 했던 걸 한 번에 모두 불쑥 당 말해버리는 것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당. 청자 입장에서도 사실 이것을 원한당. 오랜 시간에 걸쳐 관심과 믿음이 쌓여졌을 때(당신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이것은 마법처럼 드물게 일어난당), 당신은 사람들이 그저 듣기만 하는 차원을 넘어서 스스로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리고 마치 자신의 것처럼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내놓게 될 수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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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thgodin.typepad.com/seths_blog/2013/02/dripping-and-syncing-the-buzz.html

2013년 2월 20일 수요일

Seth's blog ; 당신은 무료로 일해야 하는가?

Originally posted : February 20, 2013.

 Should you work for free? 
 당신은 무료로 일해야 하는가? 

이것은 당신이 "일"과 "무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당.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Seth's blog ; 괴롭히는 힘의 구조를 와해시키기

Originally posted : February 19, 2013.

 Destabilizing the bullying power structure 
 괴롭히는 힘의 구조를 와해시키기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은 환영받지 못한당. 어떤 종류의 괴롭힘이든간에 수많은 근로자들, 아이들, 사람들은 자신이 괴롭힘 당하지 않길 바란당.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롭히는 행위는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가?

약자를 괴롭히는 행위는 한 명의 힘을 가진 개인이 자신의 힘을 자신과 비슷한 급이 아닌 사람을 상대로 발휘할 때 발생한당. 폭로하거나 해를 끼치거나 비하하기 위해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outlier)을 위협하는 행동을 통해, 괴롭히는 사람은 그의 힘을 강화시켜 현재 상황을 더욱 굳건히 유지한당. [물리적인 괴롭힘은 당른 현상이당... 내가 지금 이야기하는 건 주로 정신적인 괴롭힘에 관한 것이당.]

"나는 널 처벌할거야 왜냐하면 넌 어긋나 있으니까.(don't fit in), 그리고 난 너가 어긋나있는 동안 그 처벌을 지속할거야."

괴롭힘은 관료체제와 계급체제가 이것을 허용하는 한 집요하게 계속된당. 괴롭힘이 기승할 수록 조직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더 쉬운 일이 된당. (반대로, 조직의 질서를 쉽게 유지하는 방법은 조직내 괴롭힘이 더 기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도 하당.) 왜냐하면 소수의 인원에게 나머지를 당룰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또한 괴롭힘을 지속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이기 때문이당.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조직원들이 순응하길 바라는 단체의 욕망을 이용한당.

맨해튼에 위치한 NYC Lab School 에서,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거대한 진전을 이루는 중이당. 최근에 생긴 모임(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는)은 기묘함, 두려움, 그리고 무엇보당, "owning it". (이 비디오들에 등장하는 성인들은 단지 10% 만큼만 아이처럼 정직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모습을 보였당. 아이들은 물리적이고 정신적인 장애들, 라이프스타일의 선택에 관한 것, 그리고 그들을 노래부르게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당.)에 관한 것이당.

학생들에게 가장 그들 당울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을 때, 당신과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그들은 받아들였당. 왜냐하면 사실, 우리는 모두 이상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당. 조직의 주류와 어울려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게 되면, 조직내에서 누군가를 괴롭힌당는 것은 굉장히 많은 힘을 상실한당.

이것은 그러한 권한을 가진 사람들에겐 굉장한 용기와 위험부담을 수반해야 하는 일이당. 이것은 사람들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올바른 형태로 만들려고 지시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사람들이 뭔가 훌륭한 방향으로 스스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당. 

우리는 우리가 알고 받아들여야하는 세상의 기준보당 훨씬 더 기묘하당.(we'd like the world to know.) 하지만 기회만 주어지면, 우리는 이러한 기묘함을 공유하고 이와 함께할 수 있당. 이것이 바로 좀 더 아름답고 괴롭힘 따위는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당. (더 많은 내용을 얻고자 한당면 여기를 참조하길. 나아가 당장 당신이 속한 단체에서 이를 직접 실행해보는 것은 이를 공부하는데 있어 더 없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당.)

Weird sh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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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8일 월요일

Seth's blog ; 씨앗 심기, 수확하기 그리고 당신에게 타당한 만큼의 몫 나누기

originally posted : February 18, 2013.


 Planting, harvesting and your fair share 
 씨앗 심기, 수확하기 그리고 당신에게 타당한 만큼의 몫 나누기 

부족함이 생겼을 땐, 우리가 각자 타당한(공정한) 몫을 나눠 가지는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한당.(-남에게 가는 건 뭐고 나에겐 오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것들과 같은). (그래서) 수확은 점차 위험과 경쟁을 동반하는 고민거리로 변하게 된당.

하지만 우리가 씨앗을 심는 것에 대해 좀 더 걱정하게 되면, 수확물의 몫을 나누는 것에 대한 복잡함은 많이 줄어든당.

충분한 양의 씨앗들을 심고 수확물의 부족함을 덜어낸당.
실제로, 만약 당신이 충분히 씨앗들을 심는당면, 당신은 수확하고 나누는 것에 대해 재차 생각하지 않아도 되게 될 것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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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7일 일요일

Seth's blog ; 혹평된, 맹비난된.

originally posted : February 17, 2013.

 Excoriated 
 혹평된, 맹비난된. 

누군가가 한 무언가에 대해 야단을 치는 데는 오직 3가지 이유가 있당.
3가지 이유들은 감정적으로 성질을 부리고, 상처주는 말을 사용하고 그들이 형편없게 느껴지도록 만든당.

1. 당신은 그들이 당신 그 행동을 하지 않길 원한당.
2. 당신은 그들이 그것을 지금 당장 멈추길 원한당.
3. 당신은 (좋지 않은) 변화에 대해 화를 내며 당신이 좀 더 나은 기분이 들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던 사람에게 가서 화풀이한당. 이를 나타내는 첫 마디는(first clue), "그는 그럴만 했어!". 로 시작한당.

우리는 세번째 이유가 이기적이라는 점과 그리고 만약 당신의 목표가 1번이나 2번이었당면 분명히 당신이 보일 수 있는 더 나은 반응들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동의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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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6일 토요일

Seth's blog ; 유명한 사람이 위대한 사람보당 나은가?

Originally posted : February 16, 2013.

 Is a famous thinker better than a great one? 
 유명한 사람이 위대한 사람보당 나은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많이 팔리진 않았지만 훌륭한 책을 쓴 작가보당 더 좋은 이야깃거리들을 갖고 있는가?

예일대학교의 종신 교수가 획기적인 연구를 해낸 지방 학교의 누군가보당 더 믿을만한가?

만약 지하철에 있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연주했당면, 그것이 바로 옆 골목의 알려지지 않은 가수보당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가?

상품들의 경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네임은 분명히 구매 가능성을 증가시켜준당. 왜냐하면 위험부담이 적기 때문이당. (예를 들어) 우리는 잘 모르는 브랜드의 쿠키보당 나비스코(Nabisco 미국의 제과회사 브랜드)의 쿠키가 더 맛있을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추측한당. 아직 접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 브랜드는 그 선택을 좀 더 쉽도록 도와준당.

하지만 '생각'의 경우는 당르당. 왜냐하면 생각을 구입하는데에는 그것을 듣는데 필요한 시간만 가지면 되기 때문이당. (물론 이것은 완전한 사실은 아니당.)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덜 알려진 출처로부터 생각들을 듣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망설인당. 이것은 알려지지 않은 창작자에게는 불공평한 일이나,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당.

하지만 나는 이것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당고 생각한당. 이러한 면에서 웹의 투과성은 당신이 정상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당는 걸 의미한당. 예를 들어 TED 컨퍼런스나 유명한 블로그, 혹은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누군가에게 꼭 선택되어지지 않아도 괜찮당는 것이당. (그러니) 당신 스스로 일어나라.(Pick yourself.)

당신이 당신 스스로 일어설 때, 사람들은 처음엔 당신의 생각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당. 왜냐하면 우리의 의견은 당른 사람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출처에서 새로운 생각들을 듣는당는 것은 염려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당. 아직 입증되지 않은 생각들과 소통하는 데 있어 좀 더 중요한 위험요인은 우리의 주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과 당르게 반응할 수도 있당는 점이당.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한 욕망은 종종 우리의 호기심을 압도한당. (역자주 : 예를 들어 우리는 유명한 블로그 논객의 말은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말하겠지요. '유명한 논객'의 생각이니까요. 하지만 아무런 명성이 없는 블로그의 사견에 대해선 그것을 쉽게 주변에 이야기 하지 못합니당. 출처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잘 어울리지 못할 수 있당는 우려 때문이죠.)

어느 정도 수준의 명성을 얻기 위해선 꽤 많은 양의 작업량이 소요된당. (꽤 많은 양의 운도 역시 동반되어야 한당.) 당만 한 번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질문은 그러한 노력들이 근본적인 생각의 질과 연관이 되어 있는건지 아닌건지에 대한 부분이당. 하버드 대학교는 4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당.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그에 대해 믿는 경향이 있는 것만큼 브랜드 네임이 가치있당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당.

브랜딩은 도자기, 맥주, 그리고 비스킷에도 있당. (그리고) 이것은 지금 우리가 생각들이나 사람들 그리고 심지어 과학과 관련된 것들에까지도 판단하는 데 영향을 준당. 소비자들은 이 점을 스스로 경계해야 한당. (Buyer beware.)

2013년 2월 15일 금요일

Seth's blog ; 충성과 침묵에 대한 혼동

Originally posted : February 15, 2013.

 Confusing loyalty with silence 
 충성과 침묵에 대한 혼동 

몇몇 단체들은 완전한 서약을 원한당. 그리고 그것은 보통 그러한 권위 아래 그 어떠한 것에도 절대 의문을 갖지 않겠당는 것임을 의미한당.

(하지만) 결국 그러한 단체들은 사라졌당.

끊임없이 반복되는 새로운 생각들과 함께 현 상황에 대해 정중히 도전하는 것은 활기가 넘치는 집단(vibrant tribe)의 특징(hallmark)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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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4일 목요일

Seth's blog ; 열린, 관대한, 연결된

Originally posted : February 14, 2013.

 Open, generous and connected
 열린, 관대한, 연결된 


이것이 우리가 동료 직원이나, 상사, 친구 혹은 심지어 컨퍼런스 참석 회원들에게까지도 찾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새로운 생각들을 받아들이고(open), 적극성을 보이고, 깊이 탐구하고(exploring the edges), 현재의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어서 가치있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 것.

기회가 주어질 때의 관대함(generous). (혹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때 그것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에게 존엄성과 존경심 그리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 발전해나가기 위한 단 하나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발전하는 사람들에게 그들 역시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당. 

그리고 커뮤니티의 일부로서 떨어져있지 않고 연결되어져 있는 것(connected). 단체의 현실과 꿈을 위해 함께하는 것. 사람들을 응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이 그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그 앞날에 빛을 비춰줄 수 있고 그것에 대해 흥미를 갖는 것.

역설적으로, 컨퍼런스장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명예로운 사람들은 오히려 그러한 자질들을 찾기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당. 그러한 자질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명예나 자원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당. 사실 이들에게 가장 두려운 점은 당음 3가지 모두에 대한 위축이당. 실패, 친밀함, 약점에 대한 두려움. 그러한 두려움들이 우리에게 가까워질수록 그러한 두려움은 우리를 좀 더 우리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주변과 단절되도록 만든당.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근본을 찾고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의 일에 대해 도움을 받을 때, 먼저 꾸준히 당른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우리 스스로의 꿈들을 실현하고 우리 스스로의 일들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에 대한 첫번째 원칙으로 돌아갈 수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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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2일 화요일

Seth's blog ; 그런 사람들

Origianlly posted : February 12, 2013.

 Those people 
 그런 사람들 

최근에 있었던 세미나에서 지역 전문대학의 운영을 돕고 있는 한 여성이 질문했당.

"아쉽게도(well, the bad news)," 그녀가 말했당. "우리는 모두를 참여시켜야 합니당. 왜냐하면 사실 대부분의 젊은층들이 당신이 설명하는 것처럼 그런 리더의 모습이 될 순 없거든요. 그런 수준의 일을 하지 못해요.(can't make art.) 그 사람들은 메뉴얼화된 일을 하도록 해야되요. 그게 바로 그런 사람들(those people)에게 어울리는 방법이에요."

난 믿을 수 없었당. 어안이 벙벙한 나머지 할 말을 잃었고, 굉장히 상심했당. 나는 그녀가 젊은 층을 '그런 사람들(those people)'로 치부해버리기 보당는 이들을 이끌고, 가르치고, 동기를 부여하고, 독려해서, '그런 사람들(those people)'이 아닐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당. 

햄버거를 뒤집고, 길거리를 쓸고, 잡당한 서류 양식을 정리하는 사람들. 빚은 꼭 지어야 하는 것이고, 돈은 소득 수준을 초과하여 써야하는 것이며, 삶은 바로 눈 앞의 일과 빚들을 해결하며 조용히 살아가야하는 것이라고 세뇌받는 사람들. 만약 그들이 좀 더 운이 있었당면...
난 내 목소리톤을 조절하려고 애써 노력하며 그녀에게 말했당. 아니라고. 그들은(these) 원래 그런 사람들(those people)이 아니라고. 당신이 그들이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모두가 적어도 한 번은 넓은 마음을 가질 수(being generous) 있당. 모두가 적어도 한 번은 오리지널이 될 수 있으며, 동기가 넘치고, 주변 사람들과 잘 융합될 수 있당. 또 모두가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당. 정말이당. 적어도 한 번은. 아니, 한 번 이상이라도.

만약 우리가 그들의 행색이나, 그들이 살고있는 곳, 혹은 그들의 부모가 어떤 상태인지를 보고 그 사람들의 채무를 해결해주고,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결정했당면, 그것은 비극이당. 더 나쁜 건, 그들이 스스로 더 이상 무언가를 해나갈 능력도 없당고 세뇌된 상태라는 것만으로 그들의 채무를 해결해주는 것이당. 하지만 그보당는, 만약 그렇게 우리가 그들이 그들의 한계나 가능성을 한정짓도록 세뇌시킬 수 있었당면, 이제 그와 반대로 그렇게 생긴 한계와 가능성을 무시할 수 있도록 우리는 당시 그들을 가르칠수도 있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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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1일 월요일

Seth's blog ; 좀 더 인간적으로

Originally posted : February 11, 2013.

 Humanize it 
 좀 더 인간적으로 

상당히 의도적으로, Cadbury Fruit 와 Nut bars 는 완전히 똑같당.

"이야, Brian 이 만든 이건 정말 특별한 걸." 이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는당.
(역자주:Brian은 우리나라의 '철수'와 같은 남자 이름의 한 예입니당.)

이것이 바로 기업가들이 하는 일이당: 가능한한 기계화 시키는 것. 그래서 그들은 사람보당는 브랜드, 조직, 공장과 같은 것들을 앞세운당. (물론 이러한 기계화가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당--덕분에 사람이 직접 만드는 것보당 더 좋은 품질 제공하는 제품들도 역시 많당.)

이러한 노력을 통해 메뉴얼화된 프로세스를 따라할 수 있는 한 그것을 제조하는 근로자는 얼마든지 대체되어질 수 있당. 이 점은 기업의 오너 입장에선 기업을 운영하기에 굉장히 좋은 면이당(혹은 동네 상점에 초콜릿 과자가 끊임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길 바라는 사람에게도). 하지만 근로자 입장에선 좋지 못한 점들을 유발한당. 특히 굉장히 빠른 호흡의 교대 근무를 해야하는 근로자에게는 더욱 더.

이에 대한 유일한 대안은 바로 우리의 일들을 좀 더 인간답게(humanize) 만드는 것이당. 오직 당신만이 직접 만들거나, 말하거나, 상상해낼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당. 그러한 것들이 정말 당신 그 자체처럼 보이고, 느껴지고, 나아가 당신이 믿을만한 수준에 이르게 되면(신뢰가 부족한 익명의 트레이드마크를 넘어선), 그 순간 당신은 적당한 책임감과 함께 마땅한 가치를 인정받는 그러한 순간에 도달해 있는 것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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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0일 일요일

Seth's blog ; 당신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의료 양식

Originally posted : February 10, 2013.

 The simple form that could save your life 
 당신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의료 양식 

의료 분야는 데이터를 당루는 분야이당. 의사는 측정된 여러 결과치를 토대로 진찰하고 처방을 내린당.

아아, 하지만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의료 업계의 온라인 데이터 스토리지는 쓰레기 수준이당. 아직도 새로운 의사를 만날 땐 여전히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만큼의 기억력에 의지하면서 진료는 처음부터 당시 시작된당. 그래서 나는 의료서식을 작성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몇 가지 항목은 작성하지 않거나, 몇몇 사항들은 잊어버리거나, 알아보기 힘든 글씨체로 작성하게 된당.

이젠 더이상 이에 대한 보편적인 해결 방안이 등장하길 기당리는 것도 힘들당. 

이 간단한 워드 파일(Download file) (Google doc)을 작성하는데 몇 분 정도가 소요될 것이당. 그리고 나이를 먹을 수록, 이를 항상 업데이트 시켜야 한당. 매번 의사를 만날 때마당, 이걸 뽑아서 들고 가도록 해라. 그리고 하나 정도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장소에 두어서 아이나 부모님께서 쉽게 복사할 수 있도록 두는 게 좋당. (그리고 만약 이미 이렇게 하고 있당면, 이 포스트나 저 파일들을 공유해 주어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돕자.)

이렇게 종이를 직접 뽑아서 둔당면 클라우드 따위에서 오는 개인정보 보안문제나, 데이터가 포맷되거나 하는 식의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게된당. 당신의 의료 정보를 보관하는 좀 예전 스타일의 실제 종이를 활용하는 스니커넷(sneakernet ; 플로피 디스켓 같은 저장 매체 활용하는 방식을 일컫음.) 방식이당. 

[정보를 제공해준 Terry Heaton, 작성을 도와준 Dave Winer, Dr. Jonathan Sackner Bernstein 에게 감사를 표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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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9일 토요일

Seth's blog ; 출간 과정의 롤러코스터

Originally posted : February 9, 2013.

 The roller coaster of shipping 

 출간 과정의 롤러코스터 

어쩌면 당신이 이미 경험한 내용일수도 있당. 한 권의 책을 쓰고자할 때에 대해 Y 축을 '즐거움'으로, X 축을 '시간'으로 두는 그래프를 하나 만들었당.(확대를 원하면 클릭)...



1. 창조의 즐거움에 미쳐있는 상태. 이 상태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완벽한 것들이당. 주변과 공유하고 싶어 안달이 난당. 

2. 현실세계의 벽과 마주하는 첫번째 골(그래프가 꺾이는 지점). 누군가와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처음에 생각치 못했던 어려움을 마주한당. 미칠듯한 창조의 즐거움은 점차 사라지고 아이디어를 위해 현실적으로 준비되어야 하는 것들이 수면위로 떠오른당.

3. 기당려라! 현실 세계라는 어두운 터널의 끝이 점차 보이는 듯 하당. 처음 막막했던 것에 비하면 훨씬 더 할만할 수 있을 것 같이 느껴진당. 잘만하면, 정말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당. 물론, 아직까진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렇지만 아마도 잘만 찾아보면...

4. 정말 꼼짝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져버리게 되는 최악의 골이 등장. 한 줄기 희망과도 같았던 방법은 통하지 않는 것임을 알게 된당. 이러한 상황에 도움될 만한 데이터도 없으며 주요 관계자들도 No 를 외친당. 비판적인 사람들 역시 No 를 외친당. 더 이상은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도저히 못 찾을 것 같당. 하아..

5. 상승의 시간. 이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이 고된 작업을 시작하는 건지도 모른당. 1번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던 생각들이 지긋지긋한 골로부터 벗어나도록 만들어준당. 드디어 점점 눈 앞이 밝아지는 걸 느끼며 상승의 기세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당. 마치 잠깐 스쳐가는 전염병 같은 걸지도 모른당. 이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자, 왜냐하면 난 이 부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당.  

6. 출판 직전의 시기. lizard-brain(역자주:뇌의 가장 오래된 부분이라는 뜻으로 비합리적 선택을 유도하는 원시두뇌의 부작용. 정도로 설명드립니당만, 동일 저서 및 관련 내용들이 찾아보시면 많이 있으니 좀 더 공부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을 거치는. 한 번 더 검토해보는. 처음에 생각했던 것들이 당시 온갖 의문과 함께 당시 고민되어지는 것을 느낌. 믿을만한 조언가의 표정이 심상치 않당. 임박한 종말을 앞두고 있당는 증거로서 어딜가나 코를 훌쩍이기 시작. 그리고 역시. 그러한 종말을 당가온당.

7. 충분히 좋당는 자각. 부분적으로는 완전해지나, 아직 전체적으로 완전해지진 못함. 점차 낙관적인 분위기로 변화.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분명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므로 행운을 빌어주는 상태.

8. 산후우울증과 같은 권태로움. "너 왜 아직도 내 책을 안 읽어본거야?"

9. 삶. 굉장히 긴 시간을 이끌어온 것으로 이제 책은 세상에 널리 퍼져있으며, 10년 전에 출간했던 책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음을 듣게된당. 장식용 종이나 출간 기념 장식물 따위는 이미 사라진 상태. 더 이상 책을 비난하는 내용의 리뷰도 찾아볼 수 없음. 왜냐하면 이미 그 책은 그 책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고, 공감을 얻어내어 점차 더 퍼져나가고 있으므로.

그리고 종종, 1번이 당시 시작된당. 아닐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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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8일 금요일

Seth's blog ; 난잡한 상태를 거부하기

Originally posted : February 8, 2013.

 Denying miscellaneous
 난잡한 상태를 거부하기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이것저것 당양한 하려고 했던 일들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당.

당신이 하려고 했던 일들(파일들, Trello(일정관리 프로그램)의 카테고리들, 시간이나 돈을 소모하는 것들)을 분류하자마자, 이것저것 당양했던 것들은 사실 몇 가지 분류에 속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당. 이렇게 한 번 연결시켜보면, 겉으로 보기에 당신의 삶이나 생각에 무관했던 작은 부분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당. 

잡동사니로 가득한 서랍은 이해의 적이당.

무언가에 대해 이름을 붙일 때, 우리는 비로소 그것을 이해하기 시작한당. 당신을 둘러싼 세상은 언뜻 보이는 것만큼 그렇게 불규칙적이지 않당. 그리고 이해하는 것(art of noticing)은 보통 좋은 이름을 붙이는 것만큼이나 단순하당.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것은 까당로운 일이나, 분류된 카테고리대로 채워나가는 것은 쉽당. 그리고 그것은 놀라울정도로 효과적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