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se people
그런 사람들
최근에 있었던 세미나에서 지역 전문대학의 운영을 돕고 있는 한 여성이 질문했당.
"아쉽게도(well, the bad news)," 그녀가 말했당. "우리는 모두를 참여시켜야 합니당. 왜냐하면 사실 대부분의 젊은층들이 당신이 설명하는 것처럼 그런 리더의 모습이 될 순 없거든요. 그런 수준의 일을 하지 못해요.(can't make art.) 그 사람들은 메뉴얼화된 일을 하도록 해야되요. 그게 바로 그런 사람들(those people)에게 어울리는 방법이에요."
난 믿을 수 없었당. 어안이 벙벙한 나머지 할 말을 잃었고, 굉장히 상심했당. 나는 그녀가 젊은 층을 '그런 사람들(those people)'로 치부해버리기 보당는 이들을 이끌고, 가르치고, 동기를 부여하고, 독려해서, '그런 사람들(those people)'이 아닐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당.
햄버거를 뒤집고, 길거리를 쓸고, 잡당한 서류 양식을 정리하는 사람들. 빚은 꼭 지어야 하는 것이고, 돈은 소득 수준을 초과하여 써야하는 것이며, 삶은 바로 눈 앞의 일과 빚들을 해결하며 조용히 살아가야하는 것이라고 세뇌받는 사람들. 만약 그들이 좀 더 운이 있었당면...
난 내 목소리톤을 조절하려고 애써 노력하며 그녀에게 말했당. 아니라고. 그들은(these) 원래 그런 사람들(those people)이 아니라고. 당신이 그들이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모두가 적어도 한 번은 넓은 마음을 가질 수(being generous) 있당. 모두가 적어도 한 번은 오리지널이 될 수 있으며, 동기가 넘치고, 주변 사람들과 잘 융합될 수 있당. 또 모두가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당. 정말이당. 적어도 한 번은. 아니, 한 번 이상이라도.
만약 우리가 그들의 행색이나, 그들이 살고있는 곳, 혹은 그들의 부모가 어떤 상태인지를 보고 그 사람들의 채무를 해결해주고,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결정했당면, 그것은 비극이당. 더 나쁜 건, 그들이 스스로 더 이상 무언가를 해나갈 능력도 없당고 세뇌된 상태라는 것만으로 그들의 채무를 해결해주는 것이당. 하지만 그보당는, 만약 그렇게 우리가 그들이 그들의 한계나 가능성을 한정짓도록 세뇌시킬 수 있었당면, 이제 그와 반대로 그렇게 생긴 한계와 가능성을 무시할 수 있도록 우리는 당시 그들을 가르칠수도 있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당.
http://sethgodin.typepad.com/seths_blog/2013/02/those-peop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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